여자라는 종족 - 독특하다.

여자라는 종족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강수정 옮김 / 예담
나의 점수 : ★★★★★


난 단편은 좋아하지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흥미있게 보고 있다. 제목부터 흥미를 끈다.
'여자라는 종족'은 단편 9개가 실린 책이다.

책에 대한 인상은 참 독특하다는 것이다. 진짜 독특하다.
참 다양한 여성 9명에 대한 이야기가 모여있다.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

복수하는 여성, 자녀에게 관심없고 오직 남자에게 관심있는 여성, 소아성애자를 연쇄살인하는 소녀......

한마디로 극한까지 간 특이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떨 땐 이 소설의 저자는 여성을 혐오하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저자는 여자다.

묘사는 꼼꼼하고 문장도 맘에 든다. 너무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고... 그리고 공포에 가까운 긴장과 때론 불편함을 맛보게 한다. 단편으로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단편임에도 읽을만하고 재미있다. 단편을 재미있게 읽기는 참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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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와이슬 | 2009/10/27 11:38 | 책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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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9/10/28 11:15
전 읽고 싶지만 이 책 속 여성들의 현실이 너무 가슴아플 것 같아서 선뜻 못 집어들고 있어요. 아마도 저자는 비참한 여성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남성 중심의 사회를 고발하려 한 게 아닐까요? 읽지도 않았으면서 제가 헛소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Commented by 비와이슬 at 2009/10/29 06:17
아직 잘 모르겠더군요. 저자의 의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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