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죄악 by 비와이슬

달콤한 죄악
로렐 K. 해밀턴 지음, 이은선 옮김/황금가지

나의 점수 : ★★★★


이 책은 뱀파이어물이다.
주인공은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헌터이고 더불어 여성이다. 그리고 죽은 시체를 좀비로 되살려내는 소환술사이기도 하다.

여성작가답게 섬세한 묘사같은 것이 느껴졌고 일단 재미있었다.
1994년에 이 책을 쓴 모양인데, 이 후 시리즈로 계속 몇 편이 나온 모양이다. 1편 격인 달콤한 죄악을 보고 재미있어서 2편과 3편을 샀다. 그리고선 바빠서 아직까지 읽진 못하고 있다.
 
배경은 현대인데, 상당히 독특하다. 뱀파이어의 영역을 정부에서 인정해 주고 일정 지역을 떼어준 상태며 스스로 뱀파이어가 될 권리(물려서 ^^)도 주어져 있고 뱀파이어들의 쇼를 서커스처럼 상영하는 곳도 있다. 소환술사도 당연히 인정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주로 고객으로 이미 죽은 사람을 주인공 애니타에게 좀비로 소생시켜 달라는 부탁이 자주 들어온다. 물론 상업적으로 돈을 받는다. 이렇듯 상당히 설정 자체가 독특했지만 어색한 면은 없었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묘사력과 표현력을 가졌다고 느꼈다.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나 언더월드 시리즈가 이 작품 - 그 외 다른 것도 있겠지만 - 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란 확신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유사한 느낌을 준다. 뱀파이어의 서열, 설정, 좀비, 구울 등도 나오고, 쥐인간, 늑대인간 등도 소개된다.

어떤 깊이나 주제 같은 건 딱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재미는 있다. 정말 정신없이 빨려들만큼의 재미는 아니지만 유쾌하게 적당히 흥미롭게 읽을 만큼은 된다고 본다. 문장은 여성작가답게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

뱀파이어물 같은 글을 쓸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내용소개는 소개글로....

뱀파이어들이 생존을 허가받은 도시 세인트루이스. 누군가가 불법으로 그들을 처단함에 따라 도시의 마스터 뱀파이어가 소환사인 애니타의 도움을 바란다. 그녀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는 클럽 '길티 플레저'의 오너, 뱀파이어 장클로드와 겹겹이 다가오는 음모!
시리즈의 서장을 연 기념비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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