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양장본이 싫어. 불편하다고... ^^ by 비와이슬

서점에서 새 책들 뒤져보다 문득 잡담...

요즘은 오히려 양장본이 아닌 책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근데 난 양장본이 싫은디...

이유는 두 가지.
1. 무겁고 두껍다. 더불어 책값도 비싸지..
2. 일단 펼쳐서 보기가 불편해. 그게 젤루 짜증임.

거기다 보통 양장본은 딱딱한 하드커버 위에 한 겹 외피가 더 있기 마련인데.. 이것두 불편하다. 아예 읽을 때는 그걸 벗겨서 한 쪽에 치워놓기 일쑤인데... 최근에 곁에 외피가 없는 양장본 하나 본 적 있다. '인간없는 세상'이란 과학소설.
이 책은 외피없이 딱딱한 하드커버에 아예 인쇄를 했더만. 인쇄한 게 풀로 완벽하게 감싸여진 구조라 특이해서 기억에 있다.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는데... 책갈피용 끈이 달려있다는 거. 근데 그거야 뭐 책갈피 끼워도 그만이고...

암튼 왜 다들 양장본이지??
양장본 하면 뭐 더 있어보이나?? ㅋㅋ

솔직한 말로 계속 여러 번 읽고 자주 뒤적거릴 책이라면 양장본이 낫겠지. 거기다 두께가 장난 아니게 두껍다면 그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 좀 더 튼튼할테니.....

근데 솔직히 그런 책 별로 없지않나? ^^




덧글

  • 에스키모 2008/03/12 22:47 # 답글

    제도 그렇고 제주위 사람들 중에 책을 참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책을 읽고 그걸 깨끗이 소장하는것으로도 배불러하시는 분들이다보니 아무래도 소장하는데는 일반표지보다 양장본이 나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 비와이슬 2008/03/13 00:22 # 답글

    그건 저도 그런데요. ^^
    다만 양장본이 꼭 소장하는데 좋다고는 느껴지지 않아서요. ㅎㅎ 읽는데 불편한 게 제겐 더 크게 다가오나 봅니다. ^^
  • 달을향한사다리 2008/03/13 20:38 # 답글

    저도 양장본 별로 안 좋아해요. 지하철에서는 한 손으로 책 들고 읽어야 하는데 양장본은 책이 무거워서 힘들더라구요. 반양장본 정도만 되도 책을 깨끗하고 반듯하게 소장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책값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쓸데없이 양장본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들었는데... 전 문고판이든 반양장본이든 책을 읽고 소유하는 사람이 얼마나 책을 소중히 하느냐가 보관을 잘하는 데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 비와이슬 2008/03/13 22:36 # 답글

    동감합니다. ^^
    누군가에게 듣기론, 양장본으로 하면 책 한 권당 단가가 약 2~3배 정도더군요. ㅎㅎㅎ 꽤 차이가 많이 나더라는... ㅎ
  • 몽상쟁이 2008/03/17 08:49 # 답글

    도서 시장이 막장이라서 그래요. 특히 문학 관련 파트는 몇몇 인기 작가를 빼면 많은 독자들을 확보한 책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도서 수요가 매우 적지만, 말 그대로 한국처럼 '읽는 사람만 읽는 시장' 이라면 가격을 최소 20000원까지는 올리는 게 경제적으로 더 현명하더라고요. 페이퍼백 같은 장사를 시도해봐야 워낙 수요가 없으니...; 결국 남는 건 20000원 이상의 초호화 양장본이죠. -ㅅ-a

    뭐, 사실 저는 양장본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굳이 양장본을 소장하지 않아도 될 책들까지 국내에선 최소 반양장 이상의 고가 제품으로 구입하도록 강요받게 되더라고요. 그건 좀 아쉽기도 하고...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시장이 막장인데 ㅠㅠ
  • 비와이슬 2008/03/17 09:39 # 답글

    도서시장 쪽에서 뭔가 경험이 있으신 것 같네요. ^^
    나중에 좀 들려주시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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